주식 소식
집을 모두 팔아버린 일론 머스크 근황
다크프린스
2021. 7. 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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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에서 텍사스주로 주소지를 옮긴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5만달러짜리 주택에서 살고 있다고 공개했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머스크 본인이조립식 주택 스타트업 Boxabl (박서블)을 소개하는 트위터 동영상에 댓글을 달아 “하루면 지을 수 있는 5만달러(5600만원) 짜리 집에 살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머스크의 텍사스 집은 자신이 설립한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보카치카 발사장 근처에 있습니다. 전기차 전문 매체 테슬라라티는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의 텍사스 집은 박서블의 ‘카시타’ 모델 조립식 임대 주택이며. 이 모델은 부엌, 침실, 욕실이 딸린 34㎡ 크기의 주택인데요.
머스크가 5만달러 주택에 거주한다고 굳이 공개한 이유는 재산 및 세금을 둘러싼 세간의 시선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머스크는 작년 5월 재산 증식 논란이 불거지자 집을 소유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LA 인근 부자 동네 벨 에어에 있던 주택 3채를 4,090만달러에 처분했는데요. 또한 지난달 미국 탐사 보도 매체가 연방 국세청(IRS) 자료를 인용해 머스크 등 최상위 부자들이 쥐꼬리만 한 소득세를 낸다고 비판하자 머스크는 샌프란시스코 인근에 마지막으로 남은 집 1채도 팔겠다며 3,750만달러에 매물로 내놓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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