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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치솟는 유가와 FOMC 중요변수 가능성 최근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15일 현지시각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활동 정상화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올라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24달러(1.8%) 오른 배럴당 72.12달러에 장을 마감하면서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 가격 역시 전일 대비 1.13달러(1.6%) 뛴 배럴당 73.99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국제유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유가 상승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을 걱정하게 만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경제전문매체 CNBC에서 '매드 머니'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는 짐 크래머는 "간밤 국제유.. 더보기
연준 회의록 공개, 테이퍼링 가능성 시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달 FOMC 회의에서 지금의 통화완화 기조를 재고하는 것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이후 대규몰 부양에 나선 연준이 이같은 논의를 한 것은 처음인데요. CNBC,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연준은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통화긴축 전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FOMC 위원들이 일정 조건을 전제로 통화정책 기조를 바꾸는 것을 검토할 준비가 돼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일정 조건은 지금의 급속한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는 것인데요. 4월 27~28일 FOMC 의사록은 "미 경제가 위원회의 목표를 향해 급속한 진전을 계속하면 일정 시점에는 추후 회의에서 자산 .. 더보기
재무부 채권발행과 FED의 역할 뉴스에서는 국채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서 연준의 테이퍼링이 걱정된다고 하는데 진짜 그런걸까요? 재무부가 매월초 공개하는 월별 부채량을 토대로 매월 어떤 종류의 채권이 증감했는지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재무부의 채권발행은 2020년 3월부터 크게 증가했는데 코로나라는 미지의 질병으로 이때는 24개월 미만의 단기채권인 티빌을 가지고 시장에 유동성을 흡수하고 미국인들 주머니에 달러를 살포했습니다 이때 단기채 금리는 0에 가까워졌고요 단기채 금리가 0이라는 뜻인, 이자를 안줘도 단기채가 잘 발행되었단 뜻입니다 그러나 티빌은 만기가 2년도 안되므로 기존 발행된 티빌의 만기가 도래하면 다른 종류의 채권으로 발행하던지 아니면 다시 티빌로 돌려막던지 해야됩니다 미국은 부채한도가 의회에서 정하게 되는데 이 부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