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중앙은행(RBI)이 시중은행의 암호화폐 기업의 거래제한 지침을 무효화했습니다. 31일 (현지시간) 인디아투데이 등 현지 언론 및 주요 외신은 "인도중앙은행은 이날 암호화폐 거래 제한이 더 유효하지 않음을 명확히 밝히면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투자자와 거래자에게 큰 안도감을 줬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 중앙은행은 지난 2018년 4월 암호화폐 관련 기업의 은행거래를 금지하는 규제를 발표를 하며 당시 중앙은행은 서면을 통해 시중은행은 어떤 개인이나 주체가 암호화폐를 처리하거나 결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말 것을 명령했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인도 중앙은행의 암호화폐 거래 제한 무효화 발표는 인도 대법원의 판결에 따른 것이다. 앞서 인도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암호화폐 관련 거래를 제한하는 것을 무효화 해달하고 대법원에 요청했고, 인도 대법원은 투자자들의 손을 들어줬다고 합니다.
인도 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에서 "(암호화폐 관련 기업 거래 제한 공문은) 지난해 3월 4일 대법인의 판결로 인해 더 유효하지 않다"고 밝히며 "현행 규정상 은행들은 자금세탁방지법과 기타 테러방지금융법을 유지하기 위한 '실사 절차'만 수행할 수 있다"고 전했네요.
이와 관련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크립토브리핑(cryptobriefing)은 이날 인도 중앙은행의 성명 발표는 (인도) 규제 기관들이 더는 (암호화폐에 대한) 엄격한 규제로 기울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네요.
https://news.bitcoin.com/indias-central-bank-rbi-crypto-banking-ban-no-longer-val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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