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채굴 썸네일형 리스트형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로 코인 채굴시 성능 제한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가 막대한 전력소모로 기후위기를 재촉한다는 비판을 받는 암호화폐 채굴에 자사 반도체를 사용하지 말라고 통보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인기 있는 비디오게임용 그래픽카드 성능을 제한해 암호화폐 채굴 연산을 비효율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반도체 공급난 속에서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를 비디오게이머들에게 더 많이 공급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실시간 동영상을 렌더링할 수 있도록 고안됐고, 동시에 막대한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데요. 이에 이 GPU는 컴퓨터에서 데이터집적도가 가장 높은 인공지능(AI)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GPU가 대규모 연산이 필요한 암호화폐 채굴에도 제격이란 평가를 받으면서 시작됐습니다. 특히 엔비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