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미국 법무부와 국세청(IRS)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블룸버그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법무부(DOJ)와 국세청(IRS)이 바이낸스의 거래중 탈세와 돈세탁에 연류되어있는 자금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어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Chainanalysis(정부와 파트너쉽을 채결한 블록체인 과학수사 회사)가 수사에 도움을 줄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Chainanalysis는 최소 $700M (7700억원) 정도의 불법 자금이 바이낸스의 코인거래에 사용되어졌다고 예상했습니다.
바이낸스는 싱가포르에 사무실이 있는 케이맨 제도(Cayman Islands)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공식 본사는 없는데요. 2019년 CEO인 창펑 자오는 미국 규정에 따라 미국 시민들은 Binance.US (바이낸스 미국)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코인을 거래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이와 관련해 미국 시민의 웹사이트 접근 제한과 관련 규정 허점도 조사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바이낸스는 이와같은 보도에 우리는 법적 의무를 숙지하고있으며 조사에 충실히 협조할 것이라고 성명문을 냈습니다. 또한 바이낸스는 지금까지 의심스러운 활동을 감지하고 처리하기 위해 자사 플랫폼에 미국 금융기관이 사용하는 자금세탁 방지 프로그램을 적용시켰다고 알렸습니다.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조사가 앞으로 시장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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