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EH), 보고서 미제출

If EHang files Form 20-F before 5:30 p.m. ET today, it will be considered as timely filed regarding the previously filed Form 12b-25; based on 17 CFR § 240.12b-25 (b)(2)(ii) and 17 CFR § 240.0-3 (a).

 

나스닥에 상장된 드론택시업체 이항이 20F 보고서(10-Q 분기보고서의 해외기업 버전)를 마감일 안에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한차례 4월30일에 연장신청을 하여 오늘 동부시간 5:30pm (한국기준 오전 6:30)까지 유예기간이 주어졌었는데요. 오늘 장 마감후에도 보고서는 올라오지 않았네요. 

 

이로 인해 당장의 상장폐지의 위험은 없지만 주주들의 신뢰를 잃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미 한차례 기술조작&가짜계약으로 주가를 뻥튀기했다는 공매도 리포트가 나온 상태에서  경영진은 별다른 반박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한때 서울 여의도에서도 시범비행을 하면서 한국이 가장 많이산 주식 순위에도 들어있을 만큼 인기가 많았던 주식이었는데요. 공매도 리포트와 잡주의 몰락으로 고점에서 -70%까지 빠졌네요. 악재가 계속 쌓이고 있는데 이와같은 경영진의 행보는 이해하기 힘든게 사실이네요. 주주들의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없다면 앞으로도 큰 반등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