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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소식

10년물 미국 국채 입찰 결과와 시장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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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물 미국 국채 입찰 결과와 시장의 반응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어제 새벽부터 3일동안 3년물, 10년물, 30년물 국채가 경매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이번 달에 풀리는 국채는 약 1200억 달러이고요. 3년물은 580억 달러. 10년물은 380억 달러.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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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3년물 국채 입찰 관련 글을 이어서 오늘 있었던

10년물 국채 경매 결과와 1.523%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이전 달 경매결과인 1.155%에 비해 높은 것 같은데 왜 시장이 크게 반응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알아봅시다.

입찰결과로 나온 금리 1.523%는 입찰가(경매가)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High yield가 1.523%이었고 당시 경매의 low yield는 0.880%로 낮은 yield부터 낙찰됩니다.

인베스팅닷컴에 나와있는 결과 퍼센티지는 이 High Yield입니다.

더 자세한 설명은 경매결과표 하단에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입찰가(경매가)는 시중 국채금리와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에서 입찰하는 것이 보통이고 현재 국채금리(1.5%~1.6%)를 생각하면 적절한 수준에서 진행되었다고 봅니다.

이전 1.155%는 2월에 진행되었던 경매가로 당시 국채금리가 그 정도 선에 있었기 때문이죠.

 

최근에 급격히 오른 국채금리로 경매가는 최대 1.5%대를 마지노선으로 진행될거라 예상이 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럼 높아진 금리(채권가격 낮음)에 얼마만큼의 입찰수요가 있을지가 이번 경매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응찰률로 본다면 2.38정도로 평균보다는 낮지만 2월과(2.37) 엇비슷한 참여율을 보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2월에 비해 금리가 올라갔음에도(채권가격이 낮아졌음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나온 응찰률이 시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정도로 받아들여진 것 같습니다. 더 나빠지진 않았으나 호재도 아니었고 대부분의 기사가 tame, tepid라며 뜨뜻미지근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경매 결과가 나온 후 주식시장의 반응이 상방일지 하방일지 궁금해하셨는데 미국 증시의 경우 보시다시피 매우 "뜨뜻미지근"하게 움직이며 장이 마감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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