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뉴스였죠
미국 개인투자자 투자 열기가 식어간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현상이 증권거래앱 로빈후드 접속률 하락입니다.
게임스탑으로 한창 뜨거웠던 1월 말과 비교해서 63%가 줄었다고 합니다.
비슷한 기간 개인투자자 거래액도 60% 정도 감소했고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366&aid=0000696097
식어가는 주식시장 열기는 비단 개미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https://twitter.com/Not_Jim_Cramer/status/1379910402318901249
4/7 미국 주식시장 거래액이 연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바 그래프지만 제일 아래쪽이 0이 아닌점을 감안해서 보시고요.
작년 한 해 미국 개미의 급증 배경에 팬데믹이 있었다는 분석이 많았습니다.
팬데믹으로 외출이 불가능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여가시간이 늘어났고
재난지원금과 소비 제약으로 인해 가계 저축률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큰 하락 이후 찾아온 급격한 상승장도 개인투자자들를 유인한 이유 중 하나겠죠.
그런데 최근 들어서 환경이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고 바이든 정부는 7월 내로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동전주에 탑승한 후 인터넷 커뮤니티를 들어가 가즈아~를 외치는것도 재밌긴 하지만
돈과 시간이 충분하다면 가족, 친구, 애인과 여행이라도 가는쪽이 더 즐겁지 않을까요?
동시에 S&P 지수는 역사적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빅테크, 언택트, 정유주, 동전주, 스팩주, 밈주식까지
아무주식이나 사도 30%씩 오르는 시기는 지난 것 같습니다.
지금 S&P 주식의 95%가 200일 평균선 위에 있다고 합니다.
일시적인 현상일지 장기적인 추세의 변화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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