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장이 뜨겁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버핏은 예전부터
코인은 가치파악이 안되기에 투자하지 않는다고
말해왔습니다.
여기서 "가치파악"이 뭔지에 대해
깊이 들어가면,
주가는
내재가치에 붙는 특성을 보입니다.
그리고 이 내재가치란 것은,
이 기업이 향후 벌어들일 FCF에 의해
결정됩니다.
즉, 지금까지도 돈을 잘 벌어왔지만
앞으로는 돈을 더 많이 벌 기업일수록
내재가치가 높아집니다.
https://mstock.tistory.com/231
여기서
하나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해가능한 범위 내에서 (향후 5~10년 후의 실적)
향후 기업의 이익을
추정하는 일이
주식 가치파악의 기초이자 핵심입니다.
"기업을 안다"는 것도 곧,
"이 기업의 향후 실적(향후 5~10년)을
어느 정도 합리적이고 대강 정확하도록 추정할 수 있을 정도까지 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애플의 주가는 예측할 수 없지만
아이폰 판매량이 향후 얼마나 증감할지는
대강 추정이 가능합니다.
이런식으로
이익은
PxQ-C 의 산식으로 쪼개보고
P(Price / 가격)는 향후 어떻게 될지
Q(Quantity / 수량)는 향후 어떻게 될지
C(Cost / 비용)는 향후 어떻게 될지
생각해봄으로써
향후 이익을 대강 추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가 중요한데,
애플의 주가를 추정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폰 판매량이나 애플의 향후 실적을 추정하는 것이
가치판단의 첫단추입니다.
주가는 내재가치에 연동되고
그 내재가치는 기업의 향후 실적을 적절한 할인율로 할인한 값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때
각종 코인들은
연동되는 값이 없습니다.
비트코인이 실적이란게 있어서
그 실적을 추정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애플 주가를 추정하는게 아니라,
애플 주가와 연동된 애플의 내재가치와 향후 실적을 추정하는 것인데
코인에는
연동되는 내재가치 자체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버핏이 말하고자 한 내재가치의 의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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