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주식 용어 - 외국인 한도소진율]
<1. 외국인 한도소진율이란?>
외국인한도 소진율이란 외국인이 보유할 최대 한도주식 수 중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총 주식수에 대한 비율을 의미한다.
소진율이 100%가 되면 더 이상 외국인이 해당종목을 매수할 수 업다.
대부분의 국가들은 국내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의 자국주식회사의 주식에 대한 지분율을 제한하였는데
이는 국부가 유출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격적인 WTO의 출범과 함께 조성된 개방압력이 이러한 지분한도를 철폐시키는 방향으로 나갔고,
한국도 이에 따라 단계적인 지분제한을 철폐시키려 했으나, IMF 구제금융이후 이러한 지분제한을 완전히 철폐하게 되었고,
일부 국가 기간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식들을 외국인들이 지분제한없이 소유할 수 있게 되었다.
<2. 외국인 한도소진율의 범위와 계산>
1. 외국인 투자제한 종목
상장이나 등록된 기업 중에서 국가 운영 기반이 되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외국인이 해당 기업 주식을
보유할 수 있는 한도를 제한하고 있는데, 언론, 방송, 통신, 운송, 에너지 산업에 속한 기업에 대해 보유한도를 제한하고 있다.
2. 외국인의 주식취득한도 계산
현재 공공적 법인에 대하여는 외국인 전체에 취득한도를 40%로 1인 취득한도는 정관(*)이 정하는 바에 따르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다른 법령에서 외국인의 주식취득을 따로 제한하고 있는 경우에는 해당 법령에서 별도로 한도를 정하고 있다.
* 한국전력공사의 정관은 1인 취득한도를 3%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한도소진율 공식 = (외국인소유량 / 외국인투자가능주식) * 100
<3. 외국인 한도소진율 분석>
SK텔레콤, KT, 한국전력 등의 기간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는 외국인 지분율이 49%를 넘어갈수 없다.
만약 A라는 기간산업 회사의 총 주식수가 100만주라면 외국인은 49만주까지만 살수 있으면 그 이상 매수 할수 없다.
외국인이 40만주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A주의 외국인 한도소진율은 40만주 / 49만주 * 100 = 81.6%가 되며
외국인은 현 시점에서부터 9만주만 매수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 지분율은 100만주에서 40만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40%가 된다.
<4. 외국인 한도소진율 실전 적용>
이렇게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데 무턱대고 외국인 한도소진율이 증가한다고 좋은것은 아니다.
오히려 한도소진율을 다 채우고 나면 더 이상 매수를 할수 없기때문에 그때부터는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도 열어둘 수 있다.
따라서 주가의 위치와 한도소진율이 지금 증가세인지 하락세인지를 먼저 확인 하고 매매에 참고를 해야한다.
위 그림에서는 외국인 한도소진율 증가 상위 종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종목들은 대부분 지난 10일간 주가가 상승했다는것을 알 수 있다.
외국인 한도소진율은 100% 신뢰할수는 없는 지표이다.
실제 외국인 한도소진율이 증가하면서도 주가가 하락하는 기업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전투자에서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현재 주가의 위치가 바닥권인지를 먼저 확인을 해야하며
실적 추이 역시 반드시 확인을 하고 외국인 한도소진율은 보조 지표로 살펴보는 것이 유효한 투자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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