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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용어

선물가격이 미래 현물가격보다 낮게 이루어지는 시장 '백워데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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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주식 용어 - 백워데이션]

 

 

<1. 백워데이션이란?>

 

선물(先物)가격이 미래 현물(現物)가격보다 낮게 이루어지는 시장, 또는 선물과 현물 간의 가격 역전현상으로 베이시스가 양(+)의

값을 가질 때, 즉 '선물가격>현물가격'일 때를 콘탱고(Contango·정상시장)이라고 한다.

 

하지만 반대로 베이시스는 음(-)의 값을가질 때도 있다. ‘선물가격<현물가격’인 경우다. 바로 이 때를 가리켜 백워데이션

(Backwardation·역조시장)이라고 한다. 따라서 음(-)의 베이시스가 강할수록 백워데이션 경향이 강하다고 말한다. 백워데이션일

경우 선물은 현물에 비해 저평가돼 있고, 현물은 선물에 비해 고평가돼 있다고 볼 수 있다. 백워데이션을 예상하는 합리적인 투자

자라면 시장에서 저평가된 선물을 사는 매수포지션 (롱 포지션)을 취하게 된다. 위의 예에서 홍길동은 매수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선물 만기일이 되면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이 같아지기 때문에 베이시스는 항상 0이 된다. 즉, 고평가 혹은 저평가됐던 선물가격이

제 자리로 돌아간다는 의미다. 선물 가격이 현물보다 저평가된 백워데이션의 경우 만기에 저평가된 선물가격은 오르게 되고, 베이

시스만큼 차익을 남길 수 있다.

 

 

<2. 백워데이션 ex)>

 

홍길동이 A업체 주식 1주를 전우치로부터 1000원에 매입한다고 가정 할 때, 홍길동이 지금 당장 1000원을 주고 주식을 받아온다면

이는 현물거래다. 하지만 홍길동은 3개월 뒤에 A업체 주식 1주를 1000원에 사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 일종의 '입도선

매 '다. 이같이 현재 시세로 계약을 체결하되 계약 이행을 미래의 특정 시점(만기일)에 하기로 약속하는 것을 선물거래라 한다.

 

홍길동이 A업체 주식을 1000원에 사는 이유는 3개월 뒤에 A업체 주가가 1000원보다 높게 오를 것이란 기대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주가가 1000원보다 높은 3000원에 형성됐다고 하자. 홍길동은 주식을 1000원에 사들인 뒤 시장에서 팔아 2000원만큼

차익을 남길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A업체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주식을 판 전우치는 손해를 그만큼(2000원) 손해를

보게 된다. 이처럼 선물가격과 현물가격은 서로 같지 않다. 미래에 대한 인간의 기대가 완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물거래

는 쌍방이 선물 매매시세와 만기일 현물시세에 대한 반대 방향의 기대를 놓고 벌이는 일종의 도박이라 할 수 있다.

 

이 때 서로 다른 선물과 현물을 연결해주는 매개점이 바로 '베이시스(Basis)'다. 베이시스란 현물과 선물의 시세차를 말한다. 이론

적으로 선물가격은 현물가격보다 더 비싸야 한다. 즉 베이시스는 양(+)의 값을 띄어야 한다. 왜냐하면 선물가격은 현물가격에

미래 시점의 불확실성에 대한 보상이 추가된 개념이기 때문이다. 현물을 살 돈을 은행에 예금해도 기간이 늘어날수록 이자수입이

 붙는다는 점을 떠올려보면 이해가 어렵지 않을 것이다.

 

 

 

<3. 백워데이션 실제 사례>

 

우리나라 증시에서 선물거래의 중심은 '코스피(KOSPI)200선물'이다. 이는 코스피200을 선물로 거래하기 위해 만들어진 금융상품

이다. 3월, 6월, 9월, 12월물 등 네 종류의 상품이 있고, 매매는 계약 단위로 이뤄진다.

 

A는 앞으로 주식 시장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9년 1월 A는 코스피200선물 9월물을 200포인트에 2계약 샀다. 9월 둘째

주 목요일, 과연 A의 예상대로 코스피200은 250포인트까지 올랐다. A는 50포인트의 차익을 벌게 된다. A가 번 돈은 시세 차이(50

포인트)×매매계약(2계약)×단위당 선물 매매계약금(50만원)=5000만원이 된다. 하지만 예측이 틀리면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B는

주가 상승을 전망하고 코스피200선물 9월물을 200포인트에 2계약 샀다. 하지만 정작 만기일이 돌아왔을 때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코스피200은 150까지 떨어졌다. 일단 선물계약을 했다면 만기일의 코스피200과 관계없이 계약된 가격에 결제를 해야

한다. B는 만기일 시세보다 50포인트나 비싸게 산 셈이다. 결국 B는 시세 차이(-50포인트)×매매계약(2계약)×단위당 선물 매매계

약금(50만원)=-5000만원으로 5000만원이나 손실을 보게 된다. 한 순간의 판단이 평생을 좌우하는 셈이다.

 

 

<4. 백워데이션 최종요약>

 

※ 백워데이션은 선물(先物)가격이 미래 현물(現物)가격보다 낮게 이루어지는 시장 또는 선물과 현물 간의 가격 역전현상을 말한다.

 베이시스란 현물과 선물의 시세차를 말한다.

※ 베이시스가 양(+)의 값을 가질 때, 즉 '선물가격>현물가격'일 때를 콘탱고(Contango·정상시장)이라고 한다.

 선물 만기일이 되면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이 같아지기 때문에 베이시스는 항상 0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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