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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RS, 1만달라 이상 이체시 국세청에 신고 바이든 행정부가 오늘 공개한 조세집행제안에는 1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이체를 국세청에 신고해야 한다는 요건이 포함되었습니다. 재무부는 이날 발표한 세금징수 개선방안 보고서에서 현금거래와 마찬가지로 시장가치가 1만 달러 이상인 암호화폐 자산을 수령하는 사업도 신고될 것 이라고 밝혔는데요. 공개된 조세집행제안은 앞으로 사업소득에서 암호화폐의 사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하기에 정부로부터 수입을 숨길 수 있는 잠재적인 방법을 없애는데 목적을 두고있다고 강조했습니다. https://www.reuters.com/technology/us-seeks-have-cryptocurrency-transfers-above-10k-reported-irs-treasury-2021-05-20/ U.S. seeks to have c.. 더보기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로 코인 채굴시 성능 제한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가 막대한 전력소모로 기후위기를 재촉한다는 비판을 받는 암호화폐 채굴에 자사 반도체를 사용하지 말라고 통보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인기 있는 비디오게임용 그래픽카드 성능을 제한해 암호화폐 채굴 연산을 비효율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반도체 공급난 속에서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를 비디오게이머들에게 더 많이 공급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실시간 동영상을 렌더링할 수 있도록 고안됐고, 동시에 막대한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데요. 이에 이 GPU는 컴퓨터에서 데이터집적도가 가장 높은 인공지능(AI)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GPU가 대규모 연산이 필요한 암호화폐 채굴에도 제격이란 평가를 받으면서 시작됐습니다. 특히 엔비디.. 더보기
연준 회의록 공개, 테이퍼링 가능성 시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달 FOMC 회의에서 지금의 통화완화 기조를 재고하는 것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이후 대규몰 부양에 나선 연준이 이같은 논의를 한 것은 처음인데요. CNBC,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연준은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통화긴축 전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FOMC 위원들이 일정 조건을 전제로 통화정책 기조를 바꾸는 것을 검토할 준비가 돼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일정 조건은 지금의 급속한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는 것인데요. 4월 27~28일 FOMC 의사록은 "미 경제가 위원회의 목표를 향해 급속한 진전을 계속하면 일정 시점에는 추후 회의에서 자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