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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파월 "물가상승에도 선제적 금리인상 안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은 22일(현지시간) 물가상승세가 예상 이상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물가 우려에 따른 선제적 금리인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코로나위기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되었는데요. 하원 청문회에서 파월 의장은 "물가상승률이 오버슈팅된 상당히 많은, 아니면 모든 분야는 중고 자동차나 트럭처럼 경제 재개의 영향을 직접 받은 분야들"이라며 "이러한 영향이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컸다고 말할 수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영향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지속적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는데요.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고위 인사들은 최근 심상치 않은 물가상승을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겼으나.. 더보기
미국 연준 총재, 이르면 2022년 금리 인상 가능 시사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총재가 이르면 당장 내년 금리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는 18일(현지시간) CNBC방송의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이번주 연준이 다소 "매파적"이었다고 인정하며 이 같이 밝혔는데요. 블라드 총재는 좋은 한 해, 훌륭한 (경제) 재개를 기대하지만 예상보다 더 큰 한 해가 될 것 같다.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인플레이션이 더 크다"고 말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박을 억제하기 위해 좀 더 매파적으로 기우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라드 총재는 또 성장으로 인플레이션이 에상보다 빨리 올 수 있다며 가격 압박에 "상방 위험을 볼 수도 있다"고 우려했는데요. 이로 인해 금리를 이르면 내년부터 인상하기 시작하는 것이 현.. 더보기
비트코인 채굴업체들, 중국 떠나 미국 텍사스행 중국에서 빠져나온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미국 텍사스에 새로운 둥지를 틀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비트코인 거래는 물론 채굴까지 금지하자 채굴업체의 절반 이상이 사라졌으며 채굴업체들은 중국을 떠나 중앙아시아, 동유럽, 미국을 유력한 대체 후보지로 보고 있다고 하네요. 이중 가장 가능성이 큰 지역이 바로 중국의 이웃인 카자흐스탄인데요. 석탄가격이 저렴하고, 지가도 싸며, 인건비 역시 싸다. 장비를 옮기는데 드는 물류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사회 인프라가 낙후돼 있어 최적의 후보지는 아니라고 합니다. 따라서 중국을 떠나려는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가장 눈여겨보고 있는 후보지가 바로 미국 텍사스라고 밝혔는데요. 텍사스는 미국에서 전기료가 가.. 더보기
치솟는 유가와 FOMC 중요변수 가능성 최근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15일 현지시각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활동 정상화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올라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24달러(1.8%) 오른 배럴당 72.12달러에 장을 마감하면서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 가격 역시 전일 대비 1.13달러(1.6%) 뛴 배럴당 73.99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국제유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유가 상승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을 걱정하게 만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경제전문매체 CNBC에서 '매드 머니'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는 짐 크래머는 "간밤 국제유.. 더보기
해상운임 폭등에 수출 포기 속출 유럽행 스폿 1기 150만 → 1,200만원 SCFI도 1년새 3배 넘게 치솟아 물류대란 장기화에 수익 더 타격 “주문은 넘쳐나고 기존 장기 계약 물량으로는 부족해 스폿(단기 계약)을 쓰면 물류비용이 최대 8배까지 늘어납니다.” 대기업 A 사 관계자는 최근 유럽향 물류비를 보고 입이 쩍 벌어졌다. 현재 1년 장기 계약 운임에 따르면 컨테이너 1기를 유럽에 보낼 때 150만 원이면 충분하다. 문제는 장기 계약 외 추가 물량이다. 스폿 운임에 프리미엄까지 붙는다. 현재 유럽향 스폿 운임 약 600만 원에 프리미엄 100%까지 더하면 물류비용은 총 1,200만 원까지 치솟는다. 13일 해운·물류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순부터 시작한 물류 대란이 악화되며 1년 장기 계약과 스폿으로 보내는 운임 차이가 무려 8배.. 더보기
옐런, 금리인상이 미국 경제에 좋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옐런 장관은 "금리가 약간 올라간다고 해도 오히려 플러스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을 마친 후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는데요. 테이퍼링(유동성 공급 축소)과 금리 인상 필요성을 사실상 제기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이어서 주목됩니다. 옐런 장관은 "우리는 지난 10여년간 너무 낮은 인플레이션과 금리와 맞서 싸워왔다"며 "우리는 이제 정상적인 인플레이션, 금리 환경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연간 최대 4000억달러씩 지출을 증가시켜도 인플레이션을 야기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고 또한 "(코로나19 극복) 지원책 영향으로 물가가 끌어올린 요인.. 더보기
해커집단 어나니머스, 일론 머스크 실체 폭로 경고 글로벌 해커 집단 'Anonymous'(어나니머스)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에 대한 저격 영상을 올렸습니다. 5일(현지시간) 어나니머스는 일론 머스크를 저격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는데요. 해당 영상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최근 몇 년 동안 존경을 받았으나 최근들어 대중들에게 실제 이미지가 들춰지고 있다"며 "사람들은 머스크가 관심종자고 자아도취에 빠진 졸부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어나니머스는 "머스크의 과도한 오더로 테슬라 직원들의 근무환경은 버티기 힘들다"며 "또 해외 리튬 채굴로 환경파괴가 발생하고 어린 아이들이 그곳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하며 머스크의 실체를 밝히겠다고 주장했는데요. 아울러 "스스로 '화성의 황제'라고 칭하며 성숙하지 못한 발언을 한다"며 머스크의 겸.. 더보기
중국의 거래소 폐쇄로 도지코인 34억 잃은 중국인 지난 2일(현지 시각) 중국 언론과 웨이보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7년부터 도지코인에 투자해온 남성 A 씨의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한 중국인이 4년 전 도지코인에 투자해서 가격이 200배가량 상승했지만 거래소가 사라져 현금화를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미지수가 됐다고 합니다. 그는 도지코인 개당 우리돈 3원 정도에 매수를 시작했으며 약 1700만원을 투자한 그의 원금은 4년후 200배가 상승해 수십억원으로 폭등하며 미래 도지코인이 크게 상승하리라는 그의 예상이 적중했습니다. 문제는 그가 도지코인을 매수한 거래소가 폐쇄되면서 전체 자산이 휴지조각이 되어 버렸다는 것. A씨가 사용한 비윈커지유한회사의 거래소는 홈페이지조차 열리지 않았고 결국 그는 수소문 끝에 직원을 찾았지만 직원은 수수료 등 처리비용으로 .. 더보기
얀센 백신 접종 예약 개시 및 관련정보 1. 접종 예약 방법 - 미국에서 지원한 총 100만명 분량의 얀센 백신에 대한 사전예약이 6월 1일 0시부터 시작됩니다. - 접종 대상은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등과 군관련 종사자입니다. 사실상 30대 남성이 주요 접종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ncvr.kdca.go.kr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https://ncvr.kdca.go.kr/cobk/index.html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ncvr.kdca.go.kr 2. 왜 30세 이상부터 접종이 가능한가요? - 얀센 백신은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으로 혈소판감소성 혈전증(TTS)발생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같이 백신 접종의 이익과 위험을 평가할 필요가 있고, 우리나.. 더보기
뉴욕에 도착한 일론 머스크, SNL에서 도지언급 현지시각 5월 8일에 SNL 출연을 위해 오늘 뉴욕으로 이동한 일론머스크가 팬들의 도지코인 (Dogecoin) 관련 질문에 SNL에서 본인은 도지코인 관련 농담을 할 것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정말 광기이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