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주식 용어 - 포트폴리오]
<1. 포트폴리오란?>
주식투자에서 위험을 줄이고 투자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방법. 원래는 ‘서류가방’ 또는 ‘자료수
집철’을 뜻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주식 투자에서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한 곳에 투자할 경우 생길 수 있는 위험을 피하고
투자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용된다. 은행이나 투자자 등이 가지고 있는 유가증권 목록 또는 투자 자산의 집합을 뜻하기
도 하는데, 대체로 직접투자에 자신 없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투자 방법이다.
크게 현금화의 난이도와 관련된 유동성, 원금의 침식성 정도와 관련된 안정성, 예상소득에 대한 기대와 관련된 수익성 등 3가지를
고려해 투자가 이루어지며, 이러한 증권 포트폴리오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책임자를 포트폴리오 관리자(manager)라고 한다.
주식편입비율에 따라 성장형, 안정성장형, 안정형 등으로 구분하는데, 성장형은 주식에 70% 이상을 투자하고 나머지는 안정적인
채권에 투자함으로써 위험이 있지만 고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방법이고, 안정형은 이와는 반대로 30%를 주식에
투자함으로써 고소득보다는 안정 위주로 투자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신탁재산의 10% 이상을 동일종목에 투자하는 행위, 동일 회사가 발행한 주식 총수의 20%를 해당 주식에 투자하는 행위,
특수 관계인이 가지고 있는 유가증권을 투자신탁재산으로 취득하는 행위 등은 금지되어 있다.
<2. 상관계수 고려>
분산투자에서 또 한가지 중요한 원칙은 개별주식들의 상관계수를 고려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관계수란 개별 주식간의 연관성을 의미하는데 -1에서 1의 수치로 표현한다. 만약 두 주식간의 상관계수가 -1라면 완벽하게 반대의
움직임을 보인다는 의미이고, 만일 상관계수가 1이라면 완벽하게 동일한 움직임을 보인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만약 상관계수가
1인 주식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고 가정할 경우 아무리 여러개의 주식에 분산투자를 한다고 해도 모두 똑같은 움직임을 보일 것
임으로 분산투자 효과는 전혀 없게 된다. 이는 역설적으로 연관성이 적은 개별주식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분산투자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하지만 완벽하게 동일한 움직임을 보이는 주식은 이론속에서만 가능할 뿐 실제로는 이런 주식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투자 종목수
가 늘어날수록 분산투자의 효과는 함께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단, 포트폴리오의 구성 주식수가 늘어날수록 리스크의 경감효과
역시 점점 하락하게 되는데 구성 주식수가 30가지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포트폴리오를 짜야 가장 바람직한 분산투자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대부분의 주식가격들이 경제상황의 변화에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이는 아무리 구성 주식수를 늘려도 시장에는 언제나
통제할 수 없는 체계적 리스크가 존재한다. 이는 분산투자로도 제거할 수 없는 리스크이기 때문에 자본시장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수익률은 변동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3. 포트폴리오가 해결할 수 있는 리스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분산투자를 통한 위험의 분산이다. 여러가지 투자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필연적으
로 노출되는 위험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 유형의 리스크는 체계적 리스크(Systemic Risk)이다. 이러한 유형의 리스크는 경제 전체 또는 시장의 불안요인에 의해 발생
하는 위험을 의미한다. 이른바 피할 수 없는 위험으로 정의한다.
두 번째 유형의 리스크는 비체계적 리스크(Unsystemic Risk)인데 이러한 유형의 리스크는 종업원의 파업, 판매부진, 법적문제 등
개별기업의 변동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리스크를 의미하며 회피 가능한 위험으로 분류한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예를 하나 들어볼까? 100명의 졸업생과 50개의 일자리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50개의 일자리는 100명 개개인의
능력과 커리어에 따라 채워질 것이다. 50%의 확률이지만, 개인적인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은 상위 50명의 졸업생은 실업자란 위험을
피해갈 수 있을 것이다. 헌데, 만약 경기불황으로 한 개의 일자리도 없다고 가정하면 개인의 능력과는 별개로 그해 졸업생들은 누구
도 실업자 신세를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개개인의 개별적 개인적 능력이 개개인의 판단과 노력에 의해 피해갈 수 있는 비체계적
위험이라 한다면 경기불황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체계적 위험에 속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4.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하는 이유>
* 분산투자를 하기 위해선 우선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아 하며, 포트폴리오에 의한 분산투자만이 주식투자의 위험성을 최소화하면서
안전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다.
맨 위에 설명에 나와있듯이 포트폴리오의 넓은 의미는 주식, 채권, 부동산 등등 자산에 의해 쓰이는 용어지만 주식에만 해당을 시킨
다면 시장별, 재료별, 업종별 등등 여러가지로 구성할 수가 있다. 전에 분산투자에서도 설명했듯이 같은 재료, 업종인 여러 종목을
구성할 때 보다는 서로 다른 재료, 다른 업종에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방산=경협주 처럼 완전히 상반되는 저울질을
하는 주식을 말하는 건 아니다. 이렇듯 분산투자를 하는 이유는 개별위험 또는 비체계적 위험이 제거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시장을 위협하는 체계적위험은 사라지기 힘들겠지만 최소한의 대응은 가능하다. 보통 체계적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
주가지수와 관련된 선물/옵션, 금리 등 여러가지를 이용하지만 굳이 주식 하나만 고집하는 투자자라면 체계적 위험이 완화 될 때
까지 어느정도 쉬어가는 것도 긍정적인 한 수라고 볼 수 있다.
* 내가 관망하던 종목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여러가지 소식, 기사를 통해 확신함을 가져 투자를 하더라도 전체 투자금의 30%~50% 등
큰 비중으로 매매하게 되면 변동성이 심한 주식시장에 혹여 조정을 받게 되면 심리가 굉장히 불안하게 된다.
비중이 커셔 조금만 조정이 오더라도 추가매수를하여 평단을 낮추게 되고 그렇게 잔여비중까지 다 채워버려서 결국 손절을 하게 된
다. 하지만 포트를 구성하여 5~7종목에 10%~20%씩 매수하고 항상 추가매수할 비중을 남겨놓는다면 주식이 -10% 하락하고 있더라
도 추가매수도 할 수 있고 주가가 그래도 더 하락한다면 모아놓고 있는 비중이 많기에 그렇게 불안하진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수익이 날때도 상당히 소량만 날 수가 있을텐데 이것은 걱정할 필요가 없는것이 내가 5~7종목으로 구성하는데 아무종목이
나 구성을 하는 것이 아니고 철저한 분석을 통해 구성하니 특이한 사항없이(시장폭락,악재)는 손실을 보지는 않을 것이다.
* 처음에는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경력있는 투자자라면 충분히 이해할 것이다.
주식투자는 수익을 노리되 가장 가능성 높은 전략을 짜놓고 항상 안전한 받침을 준비해놓으며, 순간 순간이 아닌 장기간으로 이용하
는 것이다. 이를테면 '얼마나 수익이 나느냐' 가 아닌 '수익이 나느냐' 가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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