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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기법)

장투자는 항상 주가가 내려가길 바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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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 피터린치, 존리 같은 저명한 투자자들도  항상 하는 말이 '저점을 잡는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라는 것입니다.

저점을 몰빵으로 잡을 확률은 극히 드물고  그런 저점을 몰빵으로 잡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데드캣을 노리고 들어온 단타자일 확률이 많습니다.

장투자가 저점을 잡는것이 최고의 시나리오지만, 이건 일생에 한두번 올까말까한? 어쩌면 한번도 오지 않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럼 언제 투자를 해야되냐?

아주 간단한 겁니다. 주가는 신경쓰지 않고 기업을 우선 공부하고 기업에 대한 소스를 모두 소화하고 정보를 얻어서 믿음이 생겼을때 주가를 보면 됩니다. 그 주가가 현재 조금 높은 수준이면 들어가지 않느냐? 아닙니다. 우선 분할로 조그만 물량으로 들어갑니다. 보통 정찰병이라고 하죠.

이때부터 투자자는 주가가 떨어지길 바래야합니다.

주가가 아주 바닥을 기어다닐때까지 떨어지길 바래야합니다. 하루 혹은 일주일 단위, 한달 단위로 본인이 생각하는 지점에 계속 수량을 먹어가야합니다. 내가 주식을 들어간 이후, 주가가 오르길 바란다면 본인은 단타자일 확률이 높습니다. 주가가 내려가길 바란다면 장투자.

장투자가 주가가 오르길 바란다면 오히려 같은 금액에 적은 수량을 가질 수 있으니 슬퍼해야합니다.

내려가야 좋은겁니다. 반대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모든것의 전제조건은 소스를 확실하게 얻고, 객관적인 판단하에 기업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아무 소스없이 주가가 내려가길 바라는것 또한 장투자의 오류입니다.

마음 속으로는 항상 내려가길 바라고, 내려오면 잡아야 할 수량을 정하고, 그 지점에 도달하면 더 떨어질 것 같아도 잡아야합니다.

 

요즘같은 시기에는 본인이 정말 우량주 장투자인지 혹은 장투자의 가면을 쓴 단타자인지 생각해볼 좋은 시기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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