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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베조스, 이틀간 2조억원어치 주식 매각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에 따르면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가 이번 주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간 주식을 $2b (2조 2천억원) 가까이 추가로 팔았다고 합니다. 베조스는 이번주 월요일에 $1.27b 어치를, 화요일에 $0.69b 어치의 아마존 주식을 팔았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사전에 계획된 10b5-1 거래 계획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어진걸로 보여집니다. 아마존의 대표들은 실적발표때 내부자거래의 특성상 이번 판매를 사전 언급이 불가능 했었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이번 내부자 매도는 아마존이 1분기 실적 발표를 한 지 1주일 만에 나온 것으로, 전 세계적 전자 상거래 활동의 급증으로 사업이 계속 활기를 띠고 있는 와중에 월가의 예상을 뒤엎는 리포드 인데요. 베조스는 최근 몇 년간 주식 .. 더보기
대만 TSMC, 6월 말까지 자동차 칩 요구 충족 가능 TSMC 대만 반도체 제조 생산 기업 ($TSM) 회장이 오늘 미국 CBS방송에서 6월 말까지 자동차 칩과 관련해 기업들의 밀린 칩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시다시피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조립/생산 라인을 폐쇄하고 있는데요. 미 정부의 작년 대중국 기업 압박으로 인해 반도체 부족 현상이 더 심해지기도 했습니다. TSMC의 마크 리우 회장은 CBS의 '60 Minutes'와의 인터뷰에서 반도체 호황의 본거지인 대만이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대만 반도체 공급을 늘리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리우 회장은 작년 12월에 부족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였고 그 다음 달에부터 자동차 회사들을 위해 가능한 한 많은 .. 더보기
로빈후드, 고객 정보 팔아 매출 급등 미국 개미 투자자들의 무료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고객 정보를 내다파는 사업모델로 올해 1분기에만 3배 이상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BC에 따르면 로빈후드가 주요 수익모델인 ‘투자자 주식주문 정보 판매(payment for order flow·PFOF)’에서 1분기에만 3억31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과 비교해 100만 달러에서 3배 이상 올랐다네요. 로빈후드는 2020년엔 해당 모델을 통해 6억87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고 합니다. PFOF란 수수료 대신 고객이 로빈후드에 거래주문을 넣으면 그 내역을 헤지펀드에 수수료를 받고 파는 방식입니다. 주 수입원이 고객의 매매 데이터를 시타델, 버투파이낸셜과 같은 투자회사에 파는 사업모델인 것이죠. 지난해와 올해 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