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에 따르면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가 이번 주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간 주식을 $2b (2조 2천억원) 가까이 추가로 팔았다고 합니다.
베조스는 이번주 월요일에 $1.27b 어치를, 화요일에 $0.69b 어치의 아마존 주식을 팔았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사전에 계획된 10b5-1 거래 계획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어진걸로 보여집니다. 아마존의 대표들은 실적발표때 내부자거래의 특성상 이번 판매를 사전 언급이 불가능 했었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이번 내부자 매도는 아마존이 1분기 실적 발표를 한 지 1주일 만에 나온 것으로, 전 세계적 전자 상거래 활동의 급증으로 사업이 계속 활기를 띠고 있는 와중에 월가의 예상을 뒤엎는 리포드 인데요.
베조스는 최근 몇 년간 주식 매각을 가속화해 왔으며, 앞서 2020년 11월과 2021년 2월에도 각각 $4b 그리고 $3b에 가까운 주식을 팔아치기우도 했었습니다.
베조스는 앞서 자신의 우주탐사 회사인 블루오리진(Blue Origin)에 자금을 대기 위해 매년 아마존 주식을 약 10억 달러(약 10조 원) 가량 팔겠다고 밝혔으며, 기자화견에서 올 여름에 첫 우주인 승무원을 우주로 보낼 것이라고 발표했었습니다. 베조스는 또한 저소득 지역사회 교육을 실시하고 노숙인 퇴치를 위해 2018년 9월 출범한 기관인 데이원 펀드에 추가 자본을 배정하여 총 32개 그룹에 900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도 했습니다.
베조스가 2021년 3분기에 물러나면 이런 구상들이 더 큰 초점이 될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베조스의 후계자인 앤디 재시 AWS 최고경영자가 아마존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기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www.cnbc.com/2021/05/05/amazon-ceo-bezos-sells-nearly-2-billion-worth-of-amazon-share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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