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들에겐 혜택, 기업에겐 자본금 형성!! 알고보면 호재!? '무상증자'

[실전 주식 용어 - 무상증자]

 

 

<1. 무상증자란?>

 

주주의 주금납입없이 기업이 준비금의 자본전입에 의하여 주식자본을 증가시키고 동액만큼의 신주를 발행하여 이를 주주에게 무상으로 할당하는 형태의 증자다.

 

증자란 주식을 발행해 회사의 자본금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회사 주식자본의 증가와 함께 실질적인 재산의 증가를 가져오는 유상증자와 주식자본은 증가하지만 실질재산은 증가하지 아니하는 무상증자의 두 가지 형태가 있다.

 

무상증자는 자본준비금을 자본금으로 전입할 때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신주를 발행하는 것으로, 무상증자는 자금조달을 목적으로하지 않고 자본구성을 시정하거나 사내유보의 적정화 또는 기타의 목적을 위해 실시된다.

따라서 회사의 총자산에는 변화를 가져오지 않는다. 단지 재무제표상 항목간의 변동을 통하여 신주식을 발행하는 형식적 증자라고 할 수 있다. 즉, 회사에 실질적인 자본금의 증가가 이루어지지 않는 증자이다.

무상증자는 기존 주주들에게 주식을 무상으로 교부함으로써 주주들에게 혜택을 주고 기업은 내부에 유보돼 있던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전환하여 필요한 곳에 사용할수 있는 잇점이 있다.

목적
보편적으로 무상증자는 회사의 자본구성을 변경시키거나 사내에 유보된 자산의 규모를 적정화시키기 위해서 또는 발생된 이익을 기업의 주인인 주주에게 환원시키려는 목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2. 무상증자를 발행하는 이유>

 

무상증자는 자본준비금을 자본금으로 돌릴때 사용되는 것으로서,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처음 주식으로 발행하는것으로 자금조달의 목적이 아닌 자본구성을 꾸리거나, 회사 내의 보유금액에 대한 적당화, 또는 기타 목적으로 무상증자를 발행하는것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무상증자는 기존 주주들에게 있어서 무상으로 주식을 발행함으로서, 주주들에게는 혜택을 주고 기업의 입장에서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돌리는 역활을 하기 떄문에 필요한것에 자본을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무상증자의 발행 이유

- 자산재평가 적립금을 자본으로 전입하는 경우.

이런 경우 자본 잉여금으로 전입하게 되는데 이중 일부를 신주를 발행하여 자본금으로 전화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자산재평가를 시행하는 기업이 선정해 담당자에게 무상증자 계획이 있는지를 사전에 알아보는 것이 급선무다.

- 법정준비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자본에 전입하는 경우.

법정 준비금에는 이익준비금과 자본준비금이 있다. 이런 경우 위와 마찬가지로 주식담당자에게 사전 문의하여 알아보는 것이 무상증자 계획 여부를 타진해 보는 것이 현명하다.

-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함께하는 포괄증자.

앞서 재평가 적립금을 자본에 전입하여 신주를 발행하여 무상으로 주주에게 신주를 증여함과 동시에 유상증자에 대해서는 주금을 납입시키도록 하는 방법 이다. 하지만, 이런 경우 유상분에 대한 납입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주주는 유,무상증자 둘다 신주인수권을 상실하게 된다. 일단 무상증자는 주주측면에서 볼 때, 별도의 주금납입이 없어 신주권을 추가로 획득함에 따라 이익이 될 수 있다. 물론 주당가치가 희석되는 점은 유상증자와 마찬가지겠지만, 특별한 손해가 나지는 않는다. 따라서 강세장이든 약세장이든 무상증자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해석된다.

 

 

 

 

<3. 주식배당과 무상증자의 공통점 & 차이점>

 

공통점

발행회사의 입장에서 무상증자 및 주식배당은 모두 발행주식수의 증가와 자본금의 증가를 가져온다.

한편, 당해 주주에게는 보유주식수의 증가를 가져온다.

차이점

무상증자는 상법상 배당불가능한 잉여금(자본잉여금,법정적립금)으로 신주를 발행하여 자본금을 증가시키며,

주식배당은 배당가능한 잉여금(미처분이익잉여금)으로 신주를 발행하여 자본금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4. 무상증자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한 기업이 무상증자를 한다는 것은 그 기업에 많은 잉여금이 생겼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호재로 간주하는 편이다.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에선 무상증자를 실시하는 기업의 재무구조를 건전한다고 간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상증자가 단기 주가를 상승으로 이끄는 호재로  인식하게 된 것이지만 일부 기업에서는 무상증자가 발표하기 전에 주식을 먼저 매수해서 무상증자 발표후에 매도를 해서 매매차익을 노리는 목적으로 악용하는 경우도 있다. 
 

무상증자을 실시하는 목적을 살펴보면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자본 구성을 시정하거나 사내유보의 적정화 또는 기타의 목적으로 행한다.

 

무상증자를 하는 기업은 유통주식이 너무 적으므로 거래의 활성화를 시키려는 목적으로 주가를 부양시키기 위해서 배당금 대신 주식으로 지급한다. 그냥 무상증자의 개념을 쉽게 생각한다면 기업이 영업을 잘해서 많은 이익을 창출해서 기업의 잉여금으로 만들어서 기업의 자본금을 올리는 것을 말한다. 

 

무상증자를 실시한 후 그 주식의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호재로 보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종전 주가보다 하락해서 그 기업의 주식이 좀 싸졌다는 인식이 생겼기 때문이다. 조금 시간이 지나서 무상증자한 주식의 주가의 변동을 살펴보면 종전처럼 제자리로 돌아온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다.

 

 

<5. 무상증자 최종요약>

※ 무상증자란 주주의 주금납입없이 기업이 준비금의 자본전입에 의하여 주식자본을 증가시키고 동액만큼의 신주를

발행하여 이를 주주에게 무상으로 할당하는 형태의 증자
※ 주주들에게는 혜택을 주고 기업의 입장에서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돌리는 역활을 하기 떄문에

필요한것에 자본을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
※ 무상증자의 발행 이유
- 자산재평가 적립금을 자본으로 전입하는 경우
- 법정준비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자본에 전입하는 경우

-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함께하는 포괄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