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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용어

관심을 가져야하는 '계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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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주식 용어 - 계절주]

 

 

<1. 계절주란?>

 

계절주는 회사의 매출이나 수익이 계절에 따라 크게 변하는 기업의 주식을 의미한다.

 

이러한 계절주의 특징을 살펴보면,

 

1. 손익의 편재성

    즉, 특정 계절에 매출이 집중되는만큼 분기 매출의 편차가 크며 그에 따라 주가의 등락 역시 크게 나온다.

 

2. 거래량의 편차

    마찬가지로 특정 계절에 매출이 집중되는만큼 해당 계절에 접어들었을때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이에 따라 성수기와 비수기의 거래량 차이가 극심하다.

 

3. 기후

    계절주를 나누는 가장 큰 요소는 날씨로써 결국 추위와 더위가 얼마나 극심한지

    폭우, 폭설 등의 빈도에 따라 주가의 등락 역시 크게 나온다.

 

  

 

 

<2. 봄 테마주>

 

1. 황사, 미세먼지

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적인 테마가 바로 황사 테마이다.

 

봄철이 되면 우리나라가 황사의 영향권에 접어드는데 중국을 통해 건너오는 이 모레바람은

각종 호흡기 질환과 눈병. 알레르기 등을 유발하며 이에 정부에서는 '황사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한다.

 

또한 최근 중국에서 날라오는 미세먼지 역시 문제가 되고 있으며

이에 다소 신선도가 떨어진 황사와 함께 자주 증시에서 부각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마스크, 공기청정기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가 상승을 한다.

 

관련주 : 위닉스, 코웨이, 크린앤사이언스, 웰크론, 오공

 

2. 야외활동

경칩이 지나고 나면 기온이 상승하면서 야외 활동을 하기에 최적화된 시기로 접어든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자전거, 등산복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가 상승을 한다.

 

관련주 : 삼천리자전거, 알톤스포츠, 참좋은레져, 에이모션, 영원무역, 코오롱머티리얼

 

 

 

 

<3. 여름 테마주>


1. 더위, 전력난, 장마, 태풍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해가 갈수록 여름의 기온이 상승하고 있고 이에 따라 더위 역시 점점 심해지고 있다.

이에 각종 냉방장치의 판매가 크게 증가하며 이러한 냉방장치의 사용 증가는 종종 전력난을 몰고 온다.

또한 여름만되면 빈번하게 찾아오는 장마와 태풍 역시 증시에서는 관련주들의 상승세를 이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선풍기, 제습기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와 스마트그리드, 폐기물 처리 업체가 상승을 한다.

 

관련주 : 신일산업, 위닉스, 파세코, 누리텔레콤, 옴니시스템, 피에스텍, 삼진엘앤디, 코엔텍, 와이엔텍, 인선이엔티

 

2. 먹거리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것은 아이스크림과 시원한 음료이다. 또한 몸보신을 위한 복날 역시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빙과류, 음료, 맥주, 닭고기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가 상승을 한다.

 

관련주 : 롯데제과, 빙그레, 롯데푸드, 롯데칠성, 하이트진로, 하림, 동우 마니커

 

3. 휴가 및 여행

여름 휴가는 1년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휴가 기간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여행이나 티켓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가 상승을 한다.

 

관련주 : 하나투어, 모두투어, 레드캡투어, 인터파크INT

 

 

<4. 가을 테마주>


1. 질병

가을은 환절기이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질병이 창궐을 하는 계절이며

이에 따라 여름을 지나면서 감기환자가 갑자기 늘어나는 시기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제약, 백신주가 상승을 한다.

 

관련주 : 파루, 이-글 벳, 제일바이오, 중앙백신, 대한뉴팜, JW중외제약, 녹십자, 고려제약, 광동제약 

 

 

 

 

 

 

<5. 겨울 테마주>

 

1. 추위, 전력난, 폭설

여름이 더위라면 겨울은 추위로 인해 보일러 및 난방기구의 매출이 증가하며 이에 따라 역시 전력난 역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다.

또한 시시때때로 폭설이 쏟아지면 뉴스에 피해 뉴스가 부각되고 이에 증시에서는 관련주가 움직임을 보인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난로, 히터, 공기청정기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와 스마트그리주, 폐기물 처리 업체가 상승을 한다.

 

관련주 : 한국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신일산업, 위닉스, 파세코, 삼진,

            누리텔레콤, 옴니시스템, 피에스텍, 삼진엘앤디, 코엔텍, 와이엔텍, 인선이엔티

 

2. 패션, 먹거리

지난 몇년간 겨울이 점차 추워지면서 방한복이나 내의 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겨울하면 떠오르는 음식인 호빵, 어묵 등도 증시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아웃도어, 겨울 식품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가 상승을 한다.

 

관련주 : 영원무역, 한세실업, 쌍방울, 삼립식품, CJ씨푸드

 

3. 질병

가을을 지나 겨울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독감이 유행을 하고 이에 따라 백신이나 감기약 등의 매출 역시 증가한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제약, 백신주가 상승을 한다.

관련주 : 파루, 이-글 벳, 제일바이오, 중앙백신, 대한뉴팜, JW중외제약, 녹십자, 고려제약, 광동제약 

 

 

<6. 계절주 실전매매 비법>

 

이렇게 사계절에 따라서 계절주들을 나눌 수 있지만 정작 해당 계절이 되면 하락이 나오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이미 계절주의 상승을 염두하고 미리 매집을 한 선도세력들이 개인투자자가 접근을 할때 차익실현을 해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계절주는 반드시 해당 계절이 오기 전에 선행 매매를 해야한다.

즉, 겨울이 되기 전인 가을부터 겨울주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하며 마찬가지로 여름이 되기전인 봄부터 여름주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위 차트는 여름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거론되었던 위닉스인데 봄부터 이미 기대감을 가지고 상승했던 주가가

정작 여름으로 접어들자 선도세력이 차익실현을 하면서 주가가 하락을 하였다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최근 트렌드를 볼때 계절주라고 꼭 그 근처 시기에 상승을 하는것은 아닌데

대표적으로 질병주를 살펴보면 오히려 추위보다는 최근 이슈가 되었던 메르스바이러스나 에볼라바이러스 등

특정 질병이 부각될때 상승을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이에 계절주는 반드시 해당 계절에만 매매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야하며

우선적으로 실적이 우수한 기업이 차트까지 바닥권에서 횡보를 하고 있다면 재료가 부각되면서 강한 탄력이 나올 수 있는만큼

미리 접근을 하는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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