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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물가상승에도 선제적 금리인상 안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은 22일(현지시간) 물가상승세가 예상 이상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물가 우려에 따른 선제적 금리인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코로나위기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되었는데요. 하원 청문회에서 파월 의장은 "물가상승률이 오버슈팅된 상당히 많은, 아니면 모든 분야는 중고 자동차나 트럭처럼 경제 재개의 영향을 직접 받은 분야들"이라며 "이러한 영향이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컸다고 말할 수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영향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지속적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는데요.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고위 인사들은 최근 심상치 않은 물가상승을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겼으나.. 더보기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코인 하락으로 880억원 손실 발생 전망 오늘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따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회계상 손실이 7700만 달러(약 88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비트코인 등 디지털자산은 무형자산으로 간주된며. 암호화폐 시세가 기업이 매입한 가격보다 떨어지면 그 차액을 회계상 손실(손상차손)로 잡아야 하는데요. 반면 암호화폐 가격이 매입가보다 오를 경우엔 회사는 이익으로 처리할 수 없으며 암호화폐를 팔아 수익을 실현했을 때만 차익을 장부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규정했기 때문입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순이익 합은 6760만 달러(약 760억원)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손실은 상당히 큰 금액인것 같습니다. 이번에 유상증자와 전환사채를 발행에 추가로 489만 달러.. 더보기
중국 비트코인 채굴업체 90% 폐쇄 중국이 국내에 있는 비트코인 채굴업체 90% 이상을 폐쇄했다고 환구시보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가 21일 보도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쓰촨성이 지난 18일 관내 26개 비트코인 채굴업체에 폐쇄 명령을 내림에 따라 20일 현재 중국에 있는 채굴업체 90%가 폐쇄됐다고 전했는데요. 글로벌타임스는 쓰촨성 이외에 다른 성들도 비슷한 조치를 취해 채굴업체의 90%가 폐쇄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으며 쓰촨성의 경우, 비트코인 채굴이 경제발전에 적지않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업자들은 단속이 이뤄지지 않기를 기대했으나 당국이 폐쇄조치를 강행, 단속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채굴업자들은 미국이나 캐나다 또는 중앙아시아로 공장을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이며 추가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