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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바이낸스에 사업 중단 명령 영국 금융당국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자국 내 사업 활동을 모두 중단하라고 지시하면서. 암호화폐를 겨냥한 주요국 당국의 규제가 강화되는 모습인데요.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FCA)은 전날 성명을 통해 “바이낸스는 영국에서 영업을 할 수 있는 어떠한 자국 내 라이센스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서 “바이낸스는 우리의 사전 동의 없이는 사업 활동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바이낸스는 금융감독청의 요구에 따라 오는 30일 저녁까지 광고 활동 등을 중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번 성명은 바이낸스가 미국과 독일 등 다른 국가에서도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미국 법무부와 국세청은 바이낸스의 자금 세탁 및 탈세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더보기
남아공 거래소, 4조원 규모 비트코인 먹튀 남아공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아프리크립트(Africrypt)의 경영자 등 일당이 총 36억 달러(약 4조원) 상당의 BTC를 챙겨 달아났다고 블룸버그가 전했습니다. 미디어에 따르면 아프리크립트는 이전에 해킹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는데요. 그리고 몇 시간 뒤 주요 경영자들이 소유한 다수의 월렛에서 총 36억 달러 상당의 BTC가 이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거래소의 공동 창업자인 라이스와 아미르카지는 해당 사건이 발생한 뒤 영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다수의 규제 기관이 해당 사안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하네요. 이번 '먹튀' 사고가 뒤늦게 알려진 것은 거래소 측이 이용자들에게 해킹으로 도난된 자금을 되찾는 과정이 지연될 수 있다는 이유로, 당국과 변호사 등에 해당 사실을 알리지 말아야 .. 더보기
NSCC 002 승인과 SEC의 공매도 규제 미국 헤지 펀드와 공매도 세력에게 불리한 소식이 나왔습니다. 바로 NSCC-2021-002라는 규정이 개정되었으며 미국시간 6월 23일 부터 적용된다는 소식인데요. NSCC는 DTCC라고 하는 중앙예탁기관의 자회사로 NATIONAL SECURITIES CLEARING CORPORATION라고 풀어 쓸 수 있는 곳인데 번역하면 대략 국립증권청산공사쯤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규제하에 놓인 기관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시장의 유동성 공급을 관리하여 청산과 마진콜을 담당하는 공사입니다. 기존에는 이 유동성 확인 조치를 한 달에 한번씩 했다고 했으나 최근에 GME와 AMC와 같은 밈 주식들이 나타나서 시간을 들여 공을 들이다 보면 헤지펀드가 파산하는 경우도 발상함에 따라 금융시장에 충.. 더보기